리버풀은 지난 2011년 1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와 짝을 맞출 공격수로 수아레스를 낙점했지만, 같은 이적 시장 기간에 토레스는 첼시로 떠났다.
리버풀이 원한 토레스, 수아레스 조합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맹활약하며 리버풀을 이끌었다. 2013-14시즌에는 득점왕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제라드는 6일(한국 시간)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함께 뛴 선수 중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토레스, 수아레스, 웨인 루니를 뽑았다.
제라드는 수아레스에 대해 "수아레스 영입은 리버풀은 다음 단계로 레벨업 시킨 영입이었다. 내가 함께 뛴 선수 중 최고의 영입이었다"고 평가했다.
영혼의 파트너 토레스도 높이 평가했다. 제라드는 "평범한 패스를 토레스에게 주면 좋은 패스가 됐다. 평범한 패스를 좋은 패스로 보이게 만드는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