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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020 유니폼 공개, NY 팬들 "나이키 로고 떼달라"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 뉴욕 양키스의 2020시즌 새 유니폼. 오른쪽 가슴팍에 나이키 로고가 생겼다. ⓒNJ.com
▲ 올 시즌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의 새 유니폼에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각 구단들의 새 유니폼 초안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는 2020시즌부터 10년간 나이키와 유니폼 독점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나이키가 새로 디자인한 30개 구단의 유니폼이 이날 첫선을 보였다.

문제의 발단은 로고였다. 나이키는 모든 구단의 새 유니폼 오른쪽 가슴팍에 자사 로고 '스우시'를 달았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지금까지 마제스틱을 포함해 스폰서사들이 유니폼에 스폰서 로고를 드러나게 새기지 않았던 것과 달리 로고가 선명하게 보였다.

깔끔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에 자부심이 있던 양키스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뉴욕 지역 채널인 'YES 네트워크'는 10일 SNS에 양키스의 새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생각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최악이다", "악몽 같다", "스우시 로고를 당장 떼달라", "다른 곳에 달면 안되나", "양키스가 아니라 나이키 저지 같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나이키 스폰서니까 어쩔 수 없다",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다른 팀과 차별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조금은 있었다. 

아직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된 것은 아니다. 팬들은 2020시즌이 시작될 때 이 새 유니폼을 실물로 볼 수 있다. 양키스가 팬들의 만류에도 '스우시 로고 동행'을 이어갈지, 나이키와 협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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