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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산체스, 요미우리와 36억 원에 계약… “일본 오는 게 꿈이었다”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 요미우리와 공식 계약한 전 SK 투수 앙헬 산체스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에서 2년간 뛰었던 앙헬 산체스(29)가 요미우리에 공식 입단했다. 2020년 연봉은 3억4000만 엔(약 3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13일 “한국 SK 와이번스에서 올 시즌 뛴 앙헬 산체스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등번호 20번을 단다. 내년 1월 말 일본에 와 요미우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산체스는 요미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일본 언론들은 “올해 연봉이 3억4000만 엔(추정치)”이라고 보도했다. 2년차 베스팅 옵션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잘 던지면 그 이상의 2년차 연봉을 보장받았을 공산이 크다.

산체스의 올해 연봉은 120만 달러(약 14억 원)였다. 올해보다 2.5배의 연봉을 받는 셈이다. 산체스가 미국 구단의 제의를 거절한 것 또한 이런 연봉이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오는 것이 꿈이었다. 빨리 일본어를 공부하고, 동료와 팬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본의 문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오랜 기간 자신을 지켜본 SK와 2018년 계약했다. 지난해는 적응 문제로 다소 고전했으나 올해 29경기에서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로 맹활약했다. 150km 중반대를 던질 수 있는 빠른 공이 강점이며 한국에서 포크볼까지 장착하며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SK는 산체스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산체스는 이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한 팀 등 몇몇 MLB 팀들이 큰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일본행을 선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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