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투소 감독 체제로 돌입한 파르마전도 1-2로 진 나폴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지만 SSC 나폴리는 리그 무승을 끊지 못했다.

나폴리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파올로에서 열린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 파르마를 상대로 1-2로 졌다.

나폴리는 전반 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9분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후반 추가 시간에 제르비뉴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패배로 나폴리는 세리에A 8연속 무승(5무 3패)을 기록하며 8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현지 시간 16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나폴리는 지난 11일 헹크와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 4-0 대승을 거두고도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했다. 리그에서 길게 이어진 부진으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후임으로 데려오는 결정을 했다. 

가투소 감독 부임에도 나폴리는 리그 홈 경기 2연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23일 사수올로 원정에서 연내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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