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베이날둠(왼쪽)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도전을 하고 있는 리버풀이 핵심 미드필더 죠르지뇨 베이날둠(29)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리버풀이 베이날둠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주장 베테랑 제임스 밀너와 재계약을 했다. 이어 핵심 미드필더 베이날둠까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베이날둠은 중원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클롭 감독식 축구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 매체는 "미나미노 타쿠미가 1월에 도착하든 리버풀은 베이날둠에게 더 나아진 재게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했다.

잘츠부르크 출신의 일본 축구 국가대표 팀 미드필더 미나미노는 두 차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을 통해 클롭 감독에게 확신을 줬고, 1월 리버풀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베이날둠은 2016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2021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베이날둠은 현재 8만 파운드(약 1억 2555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팀내 핵심 선수임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베이날둠이 2019년 발롱도르 30인에 든 리버풀 7명의 선수 중 한명이며,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좋다"고 언급하며 그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봤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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