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시 헤이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게릿 콜 영입전에서 승리한 뉴욕 양키스가 불펜 투수 조시 헤이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마무리 투수 헤이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이먼은 "12월 초부터 양키스와 밀워키는 트레이드로 서로 연결돼 있었다. 밀워키가 실제로 헤이더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밀워키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양키스는 3루수 미겔 안두하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헤이더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구원 투수다. 2018년 55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12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올해는 3승 5패, 6홀드,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밀워키 뒷문을 책임졌다.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다. 잭 브리튼, 애덤 오타비노, 채드 그린 등 마무리투수급 불펜 투수들이 즐비하다. 양키스가 헤이더 영입에 성공한다면, 경기 후반부를 지울 수 있는 구원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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