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효림. 출처ㅣ서효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서효림이 환한 미소가 담긴 결혼식 사진과 함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효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라며 "소중한 시간 내어서 귀한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핑돌던 내 사람들, 앞으로 평생기억하면서 갚아 나갈게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따뜻한 연말되세요"라고 덧붙이며 환한 미소가 담긴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는 22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소설가 김홍신이 주례를, 방송인 한석준이 사회를 맡았다. 레인보우 고우리,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축사를 읽었고, 가수 아이비, 재즈 보컬 윤희정-김수연 모녀가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부케는 기업인 이두희와 열애 중인 레인보우 지숙이 받았다.

▲ 배우 서효림. 출처ㅣ서효림 인스타그램

서효림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서효림이 2세를 임신 중이라는 '겹경사'를 함께 알리기도 했다. 서효림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알렸다.

이 결혼으로 서효림은 김수미의 며느리가 됐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관계를 연기했고, 지난 2일 끝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도 MC로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어 현실에서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되며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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