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골 디아고스티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호주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는 11일(한국 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2-1로 이겼다. 호주는 1승 1무를 거두면서 조 선두에 올랐다.

전반 24분 태국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격에 가담한 풀백 티타토른 아크손스리가 시도한 크로스가 골대를 때린 뒤 문전으로 흘렀다.아논 아모른럴드삭이 뒤에서 따라들어와 마무리했다.

호주는 전반 종료 전에 1골을 만회했다. 후반 43분 니콜라스 디아고스티노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든 뒤 넘어지면서 반대쪽 골문을 노려 슈팅했다. 절묘한 코스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가 후반전을 주도했다. 후반 28분 피스코포가 단독 돌파한 뒤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1분 결국 역전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알렉산더 게르스바흐가 완전히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깔아준 크로스를 디아고스티노가 마무리가 나왔다.

리드를 잡은 호주가 침착하게 공을 돌리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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