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호날두가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발롱도르 수상이 팀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벤투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우디네세와 2019-20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4-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호날두는 부비강염으로 이 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의 결장에도 경기 후 회견에는 팀 내 최고 스타인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2019년에 리오넬 메시가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5회 수상한 호날두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한 이야기다.

사리 감독은 "다른 누군가가 호날두보다 많이 수상하고 있다는 사실은 짜증나는 일"이라며 "난 호날두를 새각하고, 그를 돕는 게 내 목표이자 팀의 목표"라는 말로 호날두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수상은 합당한 일"이라며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을 통해 호날두가 다시금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도로 선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유벤투스는 2019-20시즌 현재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코파 이탈리아 16강,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등에 올라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전체 23경기에 출전해 16득점으로 팀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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