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VAR 활용에 생길 변화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VAR을 도입했다. 경기장 옆에는 모니터가 배치됐다. 필요한 경우 판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내내 경기장에 나선 심판들은 무전기를 통해 VAR 심판들의 주로 정보를 전달받은 뒤 판정을 내려왔다.

FA컵에서 절차가 조금씩 달라졌다. 크리스탈팰리스와 더비의 맞대결에서 휘슬을 잡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크리스탈팰리스 루카 밀리보예비치 퇴장 과정에서 먼저 스크린을 확인했다. 피치에 있는 심판들이 직접 결정을 내리기 위해 직접 모니터를 확인하는 것이 더 좋은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VAR 상황에서 피치 옆에 배치된 모니터 활용을 권장받을 것이란 사실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VAR을 활용하는 이유는 그것을 잘 쓰기 위한 것이다. 이제까지 왜 (모니터를) 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옳은 결정을 원한다. 그러려면 모든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1경기에 5,6번씩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100% 확실한 상황을 위해선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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