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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늘은 룸메이트 내일은 경쟁자, 오세훈-조규성 ‘원톱’은 누구?

박대성 기자, 김성철 기자 pds@spotvnews.co.kr 2020년 01월 18일 토요일

▲ 인터뷰 전 '멋쩍게 웃는' 룸메이트, 조규성(왼쪽)과 오세훈(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김학범호에 투톱은 없다. 원톱으로 요르단 승리 해법을 찾는다. ‘룸메이트’ 오세훈(상주 상무)과 조규성(FC안양)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한국은 19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누구라도 지면 떨어지는 상황에 요르단과 만났다.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요르단은 진흙탕 조별 리그 싸움 끝에 D조 2위에 안착했다.

김학범 감독에 투톱은 없다. 18일 탐마삿 대학교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에게 투톱 훈련을 묻자 “킥오프 전에 2시간 전에 선발 명단이 나온다. 누가 나갈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투톱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존 4-2-3-1 포메이션에 원톱으로 요르단전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 원톱 경쟁자는 3082호 룸메이트 오세훈이다. 같은 방에서 지내지만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다만 "뛰면 좋겠지만 오세훈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잘했다“라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
오세훈도 마찬가지다. 조규성과 같은 질문에 “누가 선발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 들어가면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누가 나가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공격수가 돼야 한다”라며 김학범 감독 결정에 모든 걸 맡겼다.

오세훈과 조규성 컨디션은 좋다. 오세훈은 큰 키로 공중볼에 강하고 발 기술도 우수하다. 조규성은 많은 활동량에 돌파와 슈팅이 장점이다. 둘 다 가진 재능이 뚜렷해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포지션이 겹쳐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지만, 팀을 위한 생각 밖에 없다. 취미와 생활 이야기를 하면서도 결국 축구 이야기로 빠진다. 부족한 점과 필요한 점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한다. 어쩌면 김학범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이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김성철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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