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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한국축구, 호주 꺾고 9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사우디와 결승전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2020년 01월 23일 목요일
▲ 득점한 김대원 ⓒ연합뉴스
▲ 추가골 넣은 이동경(왼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 호주의 골대를 세 차례나 때리며 경기를 지배한 한국이 호주를 꺾고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은 22일 밤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치른 호주와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오세훈(상주 상무)의 터닝슛, 후반 6분 정태욱(대구FC)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린 가운데 후반 11분 이유현(전남 드래곤즈)의 중거리슛도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김대원(대구FC)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1분 이동경(울산 현대)의 쐐기골로 한국은 호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국은 26일 저녁 9시 30분 사우디와 결승전을 치른다. 호주는 25일 우즈벡과 3위 결정전으로 마지막 한 장의 도쿄행 티켓을 다툰다. 한국와 사우디, 개최국 일본이 아시아 지역에 주어진 4장 중 3장을 차지했다.

도쿄행을 확정한 한국은 AFC U-23 챔피언십 출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 선발 명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세훈이 공격 중심에 서고 김대원과 엄원상을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김동현, 정승원, 원두재가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강윤성,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톰 글로버가 골문을 지키고 알렉산더 게르스바흐, 딜런 라이언, 타스 무두쿠타스, 가브리엘 클레어가 포백을 구성했다. 알하산 투레가 원톱, 제이콥 이탈리아노, 코너 메트칼프, 트렌트 부하지아가 2선에 배치됐다. 에이든 오닐과 키아누 바쿠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 골대 강타한 오세훈 ⓒ연합뉴스


◆ 전반전 - 한국이 공격 주도, 오세훈 터닝슛 골대 강타

전반 3분 오세훈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호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글로버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2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호주 수비가 커트했으나 엄원상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한국이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4분 오세훈이 엄원상의 패스를 받고 뒤로 나오다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고 무산됐다.

전반 34분 강윤성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다 호주 수비의 태클에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아닌 골킥이 선언됐다. 

호주는 전반 막판 코너킥 공격과 수비수 라이언의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 불씨를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김대원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한국이 압도한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 후반전 - 정태욱 헤더 골대 강타, 김대원-이동경 득점 성공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엄원상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했다. 호주는 메트칼트를 빼고 데니스 젠로우를 투입했다. 

후반 1분 김대원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예리하게 호주 골문 구석으로 날아갔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분에는 문전 오른쪽을 돌파한 이동준의 대각선 슈팅이 빗나갔다.

김대원은 후반 6분에도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빗나갔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동준의 재차 슈팅은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11분 마침내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유현의 중거리슛이 또 한번 골대를 때리고 나왔지만 김대원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한국은 후반 18분 정승원을 빼고 이동경을 투입했다. 호주는 후반 21분 이탈리아노와 오닐을 빼고 레노 피스코포와 벤 폴라미를 투입했다.

후반 32분 이동경이 쐐기골을 넣었다. 원두재의 헤더로 떨어진 볼을 이동경이 잡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이후에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6분 강윤성의 중거리슛도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40분에는 김대원이 문전 좌측을 돌파하며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한국은 후반 42분 김대원을 빼고 김태현을 투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호주를 몰아붙인 한국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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