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레스 페레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안수 파티와 함께 2019-20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유망주 카를레스 페레스(22)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AS 로마로 향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25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페레스가 키케 세티엔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과 면담 후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스는 세티엔 감독고 면담에서 그의 구상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거친 페레스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 2019-20시즌 라리가 10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1군팀에 연착륙했다.

측면 공격수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으나 동 포지션에 쟁쟁한 경쟁자가 많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AS 로마가 임대 후 완전 영입으로 페레스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레스는 2019-20시즌 후반기에 임대 신분으로 로마에서 뛴다. 2020년 여름 1,300만 유로 이적료에 의무 영입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 사실상 로마로 영구 이적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