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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SD "골든차일드, 지금도 리부트 중…멋있는 어른 됐다"②[인터뷰S]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2020년 01월 28일 화요일

▲ 29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위드아웃 유'로 컴백하는 골든차일드.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기할 정도로 바뀌었다." 골든차일드를 곁에서 지켜본 작곡가 BLSSD의 평가다.

BLSSD는 '워너비'에 이어 '위드아웃 유'로 두 번째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골든차일드에 대해 "좋은 의미로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장했다는 느낌이 확 난다"고 말했다. 콘셉트만 소년에서 남자로 바뀐 것이 아니라, 골든차일드 10명의 멤버들 역시 실제로 소년에서 내·외면이 모두 큰 어른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는 멋있는 어른이 된 것 같다. 제가 키운 것도 아닌데 이제 다 큰 어른이 됐다는 느낌이 든다"며 "'워너비'부터 시작해 골든차일드가 거쳐가는 과정이 '리부트'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의 세계가 완성이 돼야 완전한 리부트가 된다고 본다"고 골든차일드의 변화를 강조했다. 과연 골든차일드와 함께 새로운 2막을 열어가고 있는 그는 골든차일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골든차일드 이대열.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이대열

제 머리 속 이미지가 항상 한곁같다. 준비해 오는 것도 그렇고 작업하길 기다릴 때도 그렇고 처음 봤을 때와 지금이 똑같다. 맏형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든든한 면이 있다.

▲ 골든차일드 홍주찬-Y(왼쪽부터).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 Y

성윤이(Y), (홍)주찬이 모두 보컬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원래 잘하는 친구들인데 음악 얘기를 늘 한다는 게 좋지 않나. 다른 멤버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니다. 10명 모두 음악 얘기를 많이 하고 얘기를 많이 들으려고도 한다. 메인보컬로 두 친구 모두 녹음할 때 소리에 대해 물어본 다음, 답을 듣고 다음 번에 바로 보완이 돼 있을 때 그런 모습이 좋은 것 같다. 늘 자기가 봤던 공연이나 듣는 음악, 가수들에 대한 얘기를 멈추지 않을 때가 좋다.

(홍)주찬이는 부상 때문에 멤버들한테 많이 미안해 했던 것 같다. 회복 중일 때 주찬이를 우연히 봤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그저 웃더라. 성격이 워낙 밝아서 웃긴 하는데 팀한테 미안해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쉬었던 기간이 있어서 더 욕심 내는 것 같기도 하다.

▲ 골든차일드 김동현-배승민(왼쪽부터).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김동현, 배승민

(김)동현이는 '워너비' 녹음할 때와 '위드아웃 유'를 녹음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서 왔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였다. 메인보컬이 해주는 역할이 있고 다른 보컬들이 해주는 역할이 있다. 그런 점에서 동현이와 승민이가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것 같다. 동현이는 달라졌고, 승민이는 레벨업이 된 느낌이다. 동현이가 특히 요즘 많이 바뀐 것 같다. '워너비' 때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는데 '위드아웃 유' 때는 웃고 있더라. 이번에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나'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두 사람 파트를 기분 좋게 듣게 됐다. 인피니트와 작업할 때 예를 들면 제가 해석하는 이미지가 있었다. 저는 A라고 해석을 하고 작업했는데 (김)성규 경우가 제가 생각한 A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들 때가 많았다. 동현이, 승민이가 이번에 딱 그랬던 것 같다. '이렇게 들릴 수도 있구나, 정말 맛있게 들린다'는 부분이 있어서 두 사람을 다시 발견한 것 같다.

▲ 골든차일드 김지범.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지범

(김)지범이는 '워너비' 때부터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콘셉트나 곡을 소화하기 어려워서 생긴 고민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더 잘 해야 할까,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할까의 고민이었던 것 같다. 고민한 것만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골든차일드 이장준-TAG(왼쪽부터).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장준, TAG

두 사람 모두 열의가 있어서 제 피드백을 궁금해하고, 하는 말을 호기심 있게 궁금해 한다. 두 사람 모두 넉살이 좋아서 음악 얘기나 음악 외적인 얘기를 할 때도 편하다. 특히 (이)장준이는 황당하게 계속 웃겨준다(웃음). 이상한 얘기도 많이 한다. 사인 CD를 받았는데 포토카드가 장준이었다.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이라는 멘트가 너무 진지하게 써 있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분위기 메이커다.

▲ 골든차일드 최보민-봉재현(왼쪽부터).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최보민, 봉재현

(최)보민이는 개인 일정이 많은데도 더 열심히 한다. 특히 '워너비' 녹음할 때는 이런 저런 파트를 다 녹음해봤다. 보민이의 목소리를 찾아야 할 때라 자기 파트 아닌 곳도 다 불러본 것 같다. 바쁠 텐데도 잘 따라와줬다. (봉)재현이는 저를 배려해 주는 편 같다. 특별히 요구하는 부분도 없다. 준비 잘 해와서 잘 해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이렇게, 저렇게 불러 보라고 하면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온다. 열심히 하는 두 사람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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