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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4대륙 현장] '최고점 경신' 차준환 "새로운 4회전 점프와 고난도 기술, 계속 도전"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20년 02월 09일 일요일

▲ 2020년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차준환이 관중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9, 고려대)이 자신의 총점과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4대륙선수권대회 5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78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86.28점을 합친 175.0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90.37점과 합친 총점 265.43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최종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차준환은 ISU가 인정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와 총점 최고 점수도 넘어섰다. ISU가 인정한 차준환의 종전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는 174.42점((2018년 그랑프리 파이널)이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그는 175.06점을 받으며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종전 총점 개인 최고 점수인 263.49점(2018년 그랑프리 파이널)도 넘어섰다. 프리스케이팅에서 흠잡을데 없는 경기를 펼친 그는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을 만났다. 그는 "올 시즌 국제 대회에서 점수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그는 "팬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하는 것이 행복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렸는데 많은 분들이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선수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올 시즌 초반 쿼드러플 플립을 비롯한 새로운 고난도 점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고 국제 대회에서 프로그램 클린에 애를 먹었다.

지난달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차준환은 프로그램 기술 구성을 낮추며 안정된 경기에 집중했다. 그는 "다시 기술 구성을 낮추고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니까 점수를 되찾았다"라고 했다.

그렇다고 차준환이 새로운 4회전 점프와 4회전 점프에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에 대한 도전을 멈춘 것은 아니다. 그는 "시즌 초반 구상은 새로운 4회전 점프와 4회전 점프에 이은 콤비네이션 점프를 익히는 것이었다"라며 "지금은 한 걸음 물러나서 경기를 하고 있지만 새로운 4회전 점프와 콤비네이션 점프는 앞으로 계속 연습하고 싶다"라며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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