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공|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가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이 대본리딩으로 출항을 알렸다. 

18일 '본 어게인' 측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고 방송 전 예열에 시작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출연한다. KBS의 월화극 방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진형욱 감독과 정수미 작가를 비롯해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김정난 최광일 정인겸 장원영 등이 참석했다.

문보현 KBS 드라마센터장은 "월화드라마가 4개월 정도를 쉬고 야심 차게 시작하는 첫 작품이다. 모든 분이 이 작품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작품을 만들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넘쳤다. 모든 배우가 실제 현장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연기해준 덕분에 잠시도 눈을 뗄 틈이 없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선로코-녹두전' 종영 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편성했던 KBS가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가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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