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다음달 6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회 공인선수대리인 자격시험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과 관련해 선수협은 자격시험을 응시한 82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연기 여부룰 놓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4명(66%)이 자격시험 연기를 찬성했다. 반대는 26명(31%)이었고, 무응답과 부재중이 2명이었다.

해당 결과를 따라 제4회 공인선수대리인 자격시험은 연기가 확정됐으며, 자격심사 및 설명회 등의 일정도 함께 미뤄질 예정이다.

시험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신청자들에게 개별 공지할 계획이다. 추가 신청자 모집은 없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