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실패한 시즌이 될 것이라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인터뷰를 전했다.

맨시티와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오는 2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차전이 시작된다. 2차전은 3월 18일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두 팀은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더 브라위너는 “만약,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모두들 우리가 지난 5년처럼 실패했다고 말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는 아직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때때로 이번 시즌 리버풀처럼 우리보다 더 잘하는 팀이 있다. 그걸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그저 앞으로 갈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마드리드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의 경기, 공격적인 공격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승리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