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배우 안재욱. 제공|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재욱이 대구 지역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안재욱은 26일 대한적십자사에 대구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0만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안재욱은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감염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 적십자의 신속한 대응과 조치로 불안에 떨고 계실 수많은 분들의 안전과 안정이 도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전달한 성금은 대구지역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과 속옷, 의류, 위생용품 등 자가격리자를 위한 재난긴급구호품을 제작,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안재욱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떡국나눔봉사와 제빵봉사활동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 이른둥이(미숙아) 구호사업 지원 성금(2000만 원), 강원도 산불 긴급구호성금(3000만 원) 등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누적기부금액은 총 2억 2천만 원이며, 적십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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