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판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6(한국 시간) “아스널이 다음 시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계약만료로 잃는 것 대신 이번 여름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핵심 선수다. 그는 2018년에 합류해 60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과 1년의 계약기간이 남게 된다. 아스널은 재계약을 하려고 하지만 양 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오바메양은 메수트 외질이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55,000만 원) 규모의 금액을 원하지만 아스널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주시하며 영입을 노리고 있다. 결국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자유계약으로 잃기 전인 이번 여름 이적료를 챙기고 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가 잔류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시도할 것이다. 오바메양의 미래는 아스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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