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과 래퍼 해쉬스완이 각자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박성광의 연인은 배우 출신 회사원, 해쉬스완은 승무원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박성광의 예비 신부는 배우로 활동했던 이솔이다. 지금은 회사원으로 연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성광은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날짜는 오는 5월 2일이며,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성광의 결혼 발표 당시 예비신부가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정체에 관심이 쏠렸고, 결국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이솔이라는 사실이 27일 밝혀지면서 박성광은 많은 축복을 받았다. 이솔이는 지난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집의 수정씨'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였지만 더 이상 연예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1981년생인 박성광은 올해 40살로 불혹에 접어들었고, 이런 박성광의 예비신부가 미녀로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남자 코미디언은 미녀와 결혼한다'는 공식이 성립됐다며 많은 축하를 보냈다.
하지만 같은 날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공개된 해쉬스완은 박성광과 사뭇 다른 반응을 받았다.
승무원으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으로 주목받게 된 해쉬스완은 오히려 응원보다 도 넘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은 성희롱부터 조롱까지 정도가 심해 그들을 괴롭혔고 해쉬스완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해쉬스완은 여자친구와 촬영했던 사진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여자친구와 함께 "어휴 나는 저렇게 안되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정말"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해쉬스완은 "('럽스타') 이제 안 올린다. 다 보고 있는 것만 알고 있어라.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그들을 향한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성광과 해쉬스완의 연인 모두 27일 갑작스럽게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한 사람은 축복을, 한 사람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본 대다수 누리꾼들은 비연예인인 그들에게 지나친 악성 댓글을 자제할 필요성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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