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 출처ㅣJTBC 스트리밍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작품 출연을 확신하게 된 대사가 손현주와 함께한 '술 맛이 어떠냐' 신이었다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2시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가운데, 박서준이 이같이 밝혔다.

박서준은 '작품의 대사에 깊이 공감한다'는 뜻을 표하며 "제 인생 소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어떤 고집은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새로이를 통해 저 역시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에 출연을 확신하게 된 대사가 있다. '술 맛이 어떠냐', '달아요' 이게 뭔가 되게 와닿았다. 제가 술을 즐겨서라기보다는, 그 지점에서 '아 이건 내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장면이다. 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권나라. 출처ㅣJTBC 스트리밍 캡처

또한 권나라는 "1회 때 나온 장면이다. 대학 입시 면접장에 늦어서 뛰어가는 신이다. 새로이가 도와주는데 손을 뿌리치고 간다. 그걸 보면서 주체적인 삶을 사는 수아가 저로서도 본받고 싶고 멋지다"며 "저도 수아를 연기하며 되게 많이 '이런 부분은 참 닮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창업 신화를 담은 작품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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