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조 디피. 출처| 조 디피 공식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국의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 디피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조 디피 측은 그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리면서 "조 디피의 가족이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디피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조 디피는 1991년 '어 싸우전드 윈딩 로드'로 데뷔해 에픽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미국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에 5개의 1위곡을 비롯해 35개가 넘는 싱글을 올렸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미국 내 컨트리 음악 붐을 이끌었다. '세임 올드 트레인'으로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 부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은 마크 블럼에 이어 조 디피까지 연예인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앞서 '멀시', '로앤오더'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원로 배우 마크 블럼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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