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 실패 소식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출처ㅣ채리나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 실패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채리나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가 차 안에서 착잡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영상에는 빨개진 눈으로 "엄청 울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채리나가 직접적으로 시험관 시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가 지난달 "어서 오너라. 잘 키울 자신 있어"라며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마쳤다고 알렸던 것을 떠올리며 실패한 것임을 인지했다.

임신 준비를 위해 치질 수술까지 행하며 그 누구보다 임신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던 채리나이기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눈물을 흘린 채리나를 위로하며 응원에 나섰다.

채리나는 1995년 룰라 2집 앨범 '날개 잃은 천사'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6년 6살 연하의 야구 코치 박용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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