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냥의 시간'. 제공|넥플릭스, 콘텐츠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 직행을 확정한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오는 23일 공개된다.

20일 넷플릭스는 "영화 '사냥의 시간'이 4월 23일 오후 4시로 공개를 확정 짓고 당일 오후 9시부터 스페셜 온라인 GV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GV에는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놓는다. 넷플릭스 공개 후 당일 진행되는 만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를 기다려온 모두가 궁금해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할 예정이다. 이날 GV는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을 미룬 채 표류하던 '사냥의 시간'은 당초 극장 개봉 없이 지난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의 갈등 끝에 법원이 해외 상영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며 공개가 보류됐다. 지난 16일 리틀빅픽쳐스의 사과와 함께 양측이 합의를 공식 발표했고, 우여곡절 끝에 공개가 재확정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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