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화보가 공개됐다. 출처l엘르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10대 중반에 데뷔해 마흔인 현재까지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 송혜교. 그는 미모는 물론, 연기력, 필모그래피까지 모두 갖춘 한류 스타다. 심지어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도 박수를 받고 있던바, 그런데 이번에는 ‘겸손미’ 넘치는 인터뷰까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의 싱가포르판 5월호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던 터, 해당 화보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송혜교는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과 칼라 렌즈로 치명적인 아우라를 선보였다. 누워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에서는 고급스러운 우아함과 더불어 왠지 모를 사연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 송혜교 화보가 공개됐다. 출처l엘르 공식 SNS

또한 그가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노려보고 있는 사진은 무표정에도 그의 서사가 담긴 듯해, 역시 ‘화보 장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밖에도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진에서도 미모는 물론 굴욕 없는 몸매까지 자랑하는 등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절친’ 가수 옥주현은 “와우. 골져스”라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박솔미 또한 “포텐 터짐”이라고 가까운 지인들도 송혜교 미모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송혜교 화보가 공개됐다. 출처l엘르 공식 SNS

이처럼 송혜교의 미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터뷰까지 전해져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화보를 진행한 엘르 싱가포르 측 역시 이날 공식 SNS에 송혜교와 인터뷰를 공개했기 때문.

해당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나는 운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놀라운 작품들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꾸준한 인기 비결이 순전히 운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 지금의 내가 있는 이유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팬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까지 전했다.

▲ 송혜교 화보가 공개됐다. 출처l엘르 공식 SNS

송혜교의 겸손한 답변에 누리꾼들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한류 톱스타라며 감동한 분위기다. 그러면서 송혜교가 단순히 운이었다고 보기에는 그의 작품 선택과 해당 작품을 이끌어가는 연기력, 그리고 송혜교라는 브랜드도 한몫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송혜교는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들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인정을 받았다. 그의 역대 작품 중 가장 시청률이 낮은 ‘그들이 사는 세상’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양산했고 방송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웰메이드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 송혜교 화보가 공개됐다. 출처l엘르 공식 SNS

그만큼 송혜교는 차기작 선택에 더더욱 고심하는 모양이다.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1월 종영한 ‘남자친구’. 특히 ‘남자친구’ 이후 이혼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샀기에 차기작 검토가 길어지고 있다. 화보와 인터뷰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송혜교가 향후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 앞에 설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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