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 선수 후보 4명을 선정했다.

명단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 팀을 챔스 결승으로 이끈 공(功)을 인정 받았다.

UEFA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2018-19시즌 챔스를 빛낸 스타 4인을 뽑아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2)와 프랭키 더 용(22, 이상 바르셀로나) 페어질 판 다이크(28, 리버풀)와 함께 당당히 한 블록을 차지했다.

UEFA는 챔스 4강 진출 팀 선수를 대상으로 후보를 추렸다. 기존 이 주의 선수를 대체한 기획이다.

▲ 유럽축구연맹(UEFA) 트위터 갈무리
지난해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백미는 8강전 2경기였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챔스 8강 1, 2차전에서 3골을 쓸어 담았다. 전 세계 축구 팬들 시선을 잡아챘다. 

손흥민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모두 12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수확했다.

UEFA는 손흥민 외에도 챔스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서 철옹성을 구축한 판 다이크와 10경기 12골로 이름값을 증명한 메시, 당시 소속 팀 아약스를 깜짝 4강으로 안내한 더 용을 선택지에 올렸다.

11일 현재 손흥민은 메시, 반 다이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2019-20시즌 챔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6강 진행 도중 중단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