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소녀 티저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주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야구소녀'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야구소녀'는 프로 선수를 꿈꾸는 야구소녀 ‘주수인’(이주영)의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한 멈추지 않는 고군분투를 그린 여성 성장 드라마다.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마현이’ 역을 통해 화려하게 비상한 ‘2020 아이콘’ 이주영이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주수인은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아 온 인물.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을 꿈꾸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하던 수인은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이준혁)가 부임한 이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여자 선수는 프로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남자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수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인은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라는 대사와 함께 마운드 위에 서서 힘차게 꿈을 던지며 수많은 난관들을 씩씩하게 헤쳐 나갈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야구소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화제 속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구소녀'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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