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몬 몬추 로드리게스 ⓒFC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목표로 삼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와 AFC 본머스가 2020-21시즌에 대비해 FC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문도 데포르티보의 17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과 본머스가 나란히 FC 바르셀로나 B 팀의 주장 라몬 몬추 로드리게스(20)를 영입 목표로 올렸다.

2019-20시즌 바르셀로나B에서 미드필더로 뛰며 8골을 기록한 몬추는 유럽 1부리그 무대 출전 경험을 원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만 유로 가량으로 책정된 상황이다. FC 바르셀로나는 저렴한 이적료로 유망주를 내주는 대신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요르카 태생으로 본래 RCD 마요르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던 몬추는 2012년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으로 스카우트된 이후 단계를 거치며 꾸준히 기대를 받았다. 

2017-18시즌 UEFA 유스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끈 몬추는 만 17세의 나이로 FC 바르셀로나B팀에 데뷔해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무대에서 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는 등 주목 받았다.

2018-19시즌 스페인 3부리그로 강등된 FC 바르셀로나B에서 3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주전 입지를 다졌고, 2019-20시즌 개막 후에는 26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FC 바르셀로나 B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해 유럽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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