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우승 타이틀을 희망했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29경기 동안 27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82점을 획득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18승 3무 7패, 승점 57점)와 25점 차가 날 정도로 상당한 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시즌이 멈추면서 시즌이 이대로 끝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6월 이후 재개 가능성이 높지만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클롭 감독은 'DFB 아카데미'에서 "2019-20시즌을 무효로 선언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시즌의 76%를 치렀는데 시즌을 삭제할 수 있을까"라며 "우리가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시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롭 감독은 무관중이라도 시즌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클롭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경기장 분위기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잔여 일정을 치르는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프리미어리그도 이른 시일 내에 시즌이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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