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독일 축구 최고의 신성으로 꼽히는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20)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89㎝의 장신에 기술과 득점력을 보유한 하베르츠는 '제2의 미하엘 발락'으로 불린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득점 창출 능력이 빼어나다. 그는 2019-20시즌 총 35경기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오언 하그리브스는 하베르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하베르츠는 특별하다. 분데스리가에서 조금 머물다가 프리미어리그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마르크 테어 슈테겐, 토니 크로스, 메수트 외질 모두 해외리그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시선이 엘링 홀란과 제이든 산초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하베르츠도 주목해야 한다. 그는 발락과 외질을 합쳐놓은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그리브스는 "내 생각에 하베르츠는 프리미어리그 톱 6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그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트’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이 하베르츠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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