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회 1사 1루 기회를 살렸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낮은 공으로는 라모스를 막을 수 없었다. 라모스는 브룩스의 낮게 떨어진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125m 밖으로 넘겼다.
이 홈런은 라모스의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라모스가 가장 먼저 10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2위 NC 나성범도 같은 날 삼성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