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누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한번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중앙 수비에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제 몫을 했을 뿐,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페르난지뉴가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해야 했을 정도.

이제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위해 수비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2일(한국 시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누치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보누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다. 수비력 자체도 높은 평가를 받지만, 빌드업 등 후방에서 공을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세밀한 공격 전개를 강조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에 잘 어울린다.

변수는 역시 이적 의사다. 유벤투스에서 보누치의 입지는 확실하다. 리그 26경기 가운데 2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결장한 1경기는 경고 누적 징계였다. 또한 유벤투스 역시 팀의 핵심 선수인 보누치를 팔 생각이 없다. 보누치는 2024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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