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6)이 돌아온다.

지난 1월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정을 받은 케인이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일정이 미뤄졌기 때문. 그는 팀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이제 막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나는 1월 1일에 다쳤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 합류한 제드슨 페르난데스, 스티브 베르흐베인과 함께 뛰지 못했다. 경기하는 것만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 경기 없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새로 합류한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자가 모두 돌아왔다.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무사 시소코 모두 돌아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케인은 "선수단 모두 좋아 보인다. 모두 건강하고,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되었다. 우리가 가장 강한 순간이다"라며 "처음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강렬하게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하면서 "나는 정상이다. 완벽하게 건강해졌다. 6개월 정도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