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정의 끝이 보이는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 부동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34)는 다음 시즌 35세가 된다. 게다가 다음 시즌 계약이 끝난다. 구단으로선 미래를 대비해야 할 나이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를 대체할 선수로 파리생제르맹 17살 센터백 탕귀 쿠아시를 낙점하고 자유이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아시는 파리생제르맹과 프로 계약을 바라고 있으나 프랑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 또한 희망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아카데미 출신인 쿠아시는 17살에 키가 187cm이 됐을 만큼 단단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며 유럽 축구계에서 주목하는 수비수 유망주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8일 몽펠리에와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월 하임과 리그컵 경기에선 데뷔 골을 터뜨렸는데 파리생제르맹 역대 4000번째 골이다. 쿠아시는 올 시즌에만 1군에서 13경기 3골 기록을 쌓았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쿠아시와 계약을 희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또한 쿠아시에게 관심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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