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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유신고 만세’ 고졸 루키 소형준-허윤동, 또 동반 승리 낚았다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2020년 06월 03일 수요일
▲ 소형준-허윤동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유신고를 졸업한 두 고졸 루키가 또 한 번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소형준(kt)은 시즌 4승째, 허윤동(삼성)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해 유신고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두 선수는 3일 수원과 잠실에서 나란히 선발 등판을 가졌다. 소형준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허윤동은 올 시즌 NC와 더불어 가장 기세가 좋은 팀인 LG를 상대로 개인 두 번째 1군 선발 등판을 가졌다.

두 선수 모두 웃었다. 소형준은 스스로의 힘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3일 수원 두산전에서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최근 승리를 거두는 상황에서도 실점이 다소 많은 경향이 있었지만, 이날은 내용과 결과를 모두 다 잡았다. kt는 두산을 7-2로 꺾었다.

허윤동도 첫 잠실 등판에서 주눅 들지 않고 좋은 투구를 했다. 허윤동은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피홈런 하나를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삼진은 없었으나 맞혀 잡는 피칭으로 힘을 냈다. 선배들도 좋은 수비로 허윤동의 뒤를 지켰다.

0-2로 시작했으나 삼성이 4회 4득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5회에도 이원석의 홈런포 등 4점을 뽑아 마운드 위의 막내를 지원했다. 허윤동은 8-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넘겼고 삼성은 허윤동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 삼성은 이날 12-6으로 이겼고, 허윤동은 1군 2경기에서 2승이라는 더할 나위 없는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는 지난해 고교 최강자였던 유신고의 원투펀치였고,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소형준은 연고 구단인 kt의 1차 지명을 받았고, 허윤동도 삼성의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을 받는 등 화려하게 프로에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살벌한 1군 무대에서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가는 등 나란히 힘을 내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28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것에 이어 2경기 연속 동반 승리를 합창했다. 소형준은 5월 28일 KIA전에서 5이닝 5실점, 허윤동은 5월 28일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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