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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UFC(6/15)] "마스비달은 디아즈 형제와 비슷한 부류"

네이버구독_201006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20년 06월 15일 월요일

▲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는 지난해 11월 BMF 타이틀을 걸고 싸웠다.

이교덕 기자입니다. 독자분께서 주신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관심과 사랑, 조언과 질타 모두 감사합니다.

대어 사냥

스트로급에서 올라온 신시아 칼빌로가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10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1위 제시카 아이를 5라운드 종료 3-0(49-46,49-46,48-47) 판정으로 이겼다.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대어를 잡아 톱5 진입이 가능해졌다. 아래는 대회 공식 결과.

[126.25파운드 계약] 제시카 아이 vs 신시아 칼빌로
신시아 칼빌로 5R 종료 3-0(49-46,49-46,48-47) 판정승

[190.5파운드 계약] 칼 로버슨 vs 마빈 베토리
마빈 베토리 1R 4분17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찰스 로사 vs 케빈 아길라
찰스 로사 3R 종료 2-1(28-29,29-28,29-28) 판정승

[페더급] 안드레 필리 vs 찰스 쥬르뎅
안드레 필리 3R 종료 2-1(29-28,28-29,29-28) 판정승

[밴텀급] 조던 에스피노자 vs 마크 델라 로사
조던 에스피노자 3R 종료 3-0(30-27,30-27,30-26) 판정승

[여성 플라이급] 마리야 아가포바 vs 한나 사이퍼스
마리야 아가포바 1R 2분42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밴텀급] 메랍 드발리시빌리 vs 구스타보 로페스
메랍 드발리시빌리 3R 종료 3-0(30-26,30-26,30-25) 판정승

[여성 밴텀급] 줄리아 아빌라 vs 지나 마자니
줄리아 아빌라 1R 22초 펀치 TKO승

[138.5파운드 계약] 타이슨 남 vs 자루흐 아다셰프
타이슨 남 1R 32초 펀치 KO승

[웰터급] 앤서니 아이비 vs 크리스티안 아길레라
크리스티안 아길레라 1R 59초 TKO승

▲ 제시카 아이vs신시아 칼빌로 채점표
▲ 안드레 필리vs찰스 쥬르뎅 채점표
▲ 찰스 로사vs케빈 아길라 채점표
▲ 조던 에스피노자vs마크 델라 로사 채점표
▲ 메랍 드발리시빌리vs구스타보 로페스 채점표

4명의 피니셔

UFC 온 ESPN 10에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없었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만 4명. 주인공은 마빈 베토리, 마리야 아가포바, 타이슨 남, 크리스티안 아길레라로 상금은 5만 달러씩.

타월 치팅

제시카 아이는 계체에서 126파운드를 맞추지 못했다. 공식 기록으로 0.25파운드를 초과했다. 그런데 신시아 칼빌로는 아이가 사람들 눈을 속여 몸무게를 줄였다고 주장했다. "아이는 0.25파운드보다 더 무거웠다. 체중계에 올랐을 때 타월을 잡고 있었다. 아이의 코치로부터 3.5파운드를 넘길 것 같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서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아이는 경기 때 나보다 훨씬 컸다. 난 체급을 올린 것뿐만 아니라, 밴텀급 수준의 파이터와 싸운 셈이 됐다"고 말했다. 과연 칼빌로의 발언은 사실일까? 다니엘 코미어가 수건에 손을 올려 몸무게를 줄이는 방식의 '타월 치팅'으로 몸무게를 속인 바 있다. (UFC 기자회견)

▲ 제시카 아이는 정말 타월 치팅 수법을 쓴 것일까?

민감했던 이유

마빈 베토리는 지난달 13일, 경기 전날 칼 로버슨이 건강 악화(횡문근융해증)로 빠지자 짜증이 났다. 다음 날 호텔 로비에서 만난 로버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UFC 온 ESPN 10에서 로버슨에게 탭을 받은 베토리는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지만 이탈리아가 거의 시작이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런던 대회가 취소됐고, 로버슨이 갑자기 출전하지 못했다. 6개월 동안 3~4번 감량을 진행했고, 몸무게를 늘 어느 정도 줄여 놔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마음을 가라앉힌 베토리는 "할아버지 장례식도 못 갔다. 할아버지에게 이번 승리를 바친다"고 말했다. (UFC 기자회견)

아들이 먼저

레이 보그는 지난 14일 UFC 온 ESPN 10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와 밴텀급으로 붙을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아픈 아들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수두증을 안고 태어난 아들 앤서니 보그는 여러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집으로 돌아가 아들을 돌보고 있는 보그는 "다행히 이번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칼빌로=번즈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절대 강자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지배하고 있는 여성 플라이급에 신시아 칼빌로가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넘버원 컨텐더를 꺾으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운 컨텐더가 될 수 있다. 길버트 번즈를 봐라. 좋은 예다. 랭킹 1위를 이겼으니 당연히 도전권 경쟁에 들어오겠지?"라고 말했다. 번즈는 다음 달 11일 UFC 251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도전한다. (UFC 기자회견)

착각

UFC 에이펙스에는 UFC 평소 대회에서 쓰는 옥타곤보다 면적이 작은 옥타곤이 설치돼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옥타곤의 크기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생각한다. 면적이 작은 옥타곤에서 화끈한 경기가 펼쳐진다는 기자들의 믿음에 대해 "지난달 플로리다 잭슨빌 경기들이 별로였나? 그때 경기도 좋았다. 작은 옥타곤에 대한 생각은 착각이다.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UFC 기자회견)

▲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많은 대머리들이 날 사칭한다"고 말했다.

내가 누군지 알아?

한 취객이 미국 샌안토니오의 한 술집 출입을 거부당했다. 화가 난 이 남성은 "내가 누군지 알아? 난 캘리포니아 출신 UFC 파이터야"라고 소리쳤다. 그리곤 총을 가져와 난사했다. 8명이 다쳤지만 천만다행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그가 UFC 파이터라고 한 말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얼마나 많은 대머리 남성들이 이곳 라스베이거스에서 내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는지 아는가? 내가 사실을 얘기해도 아마 믿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건도 비슷한 일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UFC 기자회견)

남은 2경기

앤서니 페티스가 앤더슨 실바와 붙고 싶다고 밝혔고 실바도 좋다며 수락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그다지 탐탁지 않다. "실바는 계약상 2경기가 남았다. 실바가 정말 싸우려고 할 때, 우리가 그와 딱 맞는 상대를 찾으려고 할 것이다. 실바의 매치업에는 다양한 고려 조건이 있다. 그의 나이와 파이트머니 등 많은 것들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수롭지 않은 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가 선수들에게 제값을 쳐 주지 않는다"며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 호르헤 마스비달의 태도에 놀라지 않는다. 늘 있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마스비달은 디아즈 형제와 비슷한 부류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높여 관심을 끈다. (예전부터 경험한 거라)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난 앞으로 10년 동안 매주 매치업을 짤 것이다. 싸우고 싶으면 전화하면 된다. 사람들은 마스비달 같은 일이 처음 터진 드라마 같은 사건인 것처럼 호들갑 떤다. 그런데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된다"며 세게 나갔다.

갑질

호르헤 마스비달은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언짢았다. UFC가 협박하듯 파이터들과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불합리한 것이라고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화이트 대표가 매치업 발표 전날 밤, 내게 전화해서 타이틀전을 받든지 말든지 하라고 했다. 이건 협박이다. 공정한 협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트위터)

▲ 아만다 누네스는 은퇴를 고려할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다 이뤘다고 한다.

은퇴 심사숙고

UFC 여성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은퇴를 심사숙고 중이다.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뤘다.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다. 재능 있는 다음 세대를 발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코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를 결정할 수도, 계속 싸워 나갈 수도 있는 시점에 있다. 당장에 체급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 나중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물론 그만두지 않는다면 계속 옥타곤에 오르겠지. UFC는 돈과 일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 TV쇼)

집에서 둘째를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가 둘째 아이를 낳았다. 첫째는 2018년 6월에 낳은 딸 아마이아 누네즈. 이번엔 아들로 이름은 덱스톤 와일더 누네즈다. 너무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는 바람에 테이트는 둘째를 집에서 분만했다.

박준용 2연승 도전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UFC 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8월 2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5에서 트레빈 자일스와 미들급으로 맞붙는다. 곧 UFC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 박준용은 지난해 8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아나콘다초크로 졌지만, 지난해 12월 부산 대회에서 마크-안드레 바리올트에게 3-0 판정으로 이겼다.

▲ 박준용과 트레빈 자일스.

▶유튜브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일요일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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