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째 연애 중인 최수영과 정경호(왼쪽부터).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정경호가 소녀시대 수영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8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은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고 SNS에 댓글을 남기는 등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꾸준히 인증하고 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24일 정경호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내용 중 정경호는 "지금의 정경호라는 사람을 만든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연인 수영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경호는 질문에 대해 "8년 넘게 한 사람이랑 연애하고 있다. 그러니까 사람 정경호를 만든 건 최수영 씨라고 생각한다"며 "수영 씨가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면서 사람이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출처ㅣ마리끌레르 7월 호

그러면서 수영이 자신에게 "밥 먹기 전에 손 닦을 것, 자기 전에 양치질하고, 술 많이 마시지 말 것, 옷 깔끔하고 예쁘게 입고 다닐 것 등"의 조언을 했고, 이를 지키며 사람이 됐다는 정경호는 "여자친구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정경호는 지난 3월 OCN '본대로 말하라' 촬영에 한창이었던 수영을 위해 현장에 밥차를 보내고, 수영이 올린 춤 영상을 보며 "난 'S♥NE(소녀시대 팬클럽 이름)'"라고 팬을 자처하는 등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꾸준히 인증해 화제를 모아왔다.

▲ 출처ㅣ마리끌레르 7월 호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어느덧 8년 차 커플. 이번에는 인터뷰에서 수영을 언급하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한 정경호 모습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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