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코 '랜덤박스' 재킷. 제공| KOZ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지코가 첫 여름 앨범 '랜덤박스'를 발표한다.

지코는 1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를 비롯한 여름 앨범 '랜덤박스' 음원 전체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서머 헤이트'는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로 담아낸 곡. '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비가 피처링해 유쾌한 사운드에 힘을 보탰다. 특히 비는 피처링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댄스 챌린지도 함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서머 헤이트' 외에도 누군가에게 반해 세상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만화영화 같다고 표현한 '만화영화', 사랑하면서도 티격태격 다투고 따지는 원수 같은 커플의 이야기 '웬수', 랩으로 꽉 채운 유일한 트랙인 '노 유 캔트', 오래된 커플이 권태에 빠지다가도 사소한 일상에서 서로의 품을 다시 찾는 '룸메이트' 등 지코의 여름 이야기가 음반을 꽉 채웠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아스팔트 위 계란이 익을 정도로 뜨거운 더위에 지친 지코와 비의 모습과 함께 흥겨운 멜로디가 짧게 공개돼 '서머 헤이트'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특히 지코는 '아무노래'로 상반기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어 하반기 역시 싹쓸이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코는 음원 공개 당일인 1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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