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셰필드 골문을 정조준한다.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지난 24일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1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셰필드와 토트넘의 19-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는 오는 3일 금요일 새벽 1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해당 경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손흥민은 PL 재개 후 치른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두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지휘하며 무리뉴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전은 손흥민의 ‘축신’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VAR 판정으로 인해 무산된 득점은 아쉬웠지만,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운 손흥민은 팀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이제 손흥민에게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손흥민은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1대 1 무승부로 끝난 셰필드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은 바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재가동하여 셰필드 킬러에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셰필드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사실은 아쉬운 점이다. 이 기간에 셰필드가 허용한 실점은 무려 8점. 수비 개선이 이뤄내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떠오른다.
셰필드와 토트넘의 경기는 오는 3일 금요일 새벽 1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