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골을 축하하는 첼시 선수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4위를 지켜냈다.

첼시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와 왓포드를 2-0으로 이겼다.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7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전반 28분 올리비에 지루가 첼시에 리드를 안겼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로스 바클리가 공을 잡자 지루가 절묘하게 파고든 뒤 왼발로 골을 뽑았다.

순조롭게 앞서 나갔다. 전반 42분 크리스천 퓰리식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윌리안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 내내 경기 주도권을 쥐었던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바클리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승리를 자축했다. 루벤 로프터스 치크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을 자랑하며 왓포드의 수비의 도전을 벗어난 뒤, 측면에서 전진하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패스했다. 아스필리쿠에타의 땅볼 크로스를 바클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는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3위 레스터시티(58점)와 1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5점)와 2점 차이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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