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가요제에서 26개의 상을 받은 김큰산이 최근 신곡을 냈다. 제공|태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5년차 가수 김큰산(43)이 가요상 26관왕이라는 역대급 경력으로 화제다.

김큰산이 7일 신곡 '뚫어 버려'와 '사랑을 위해'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하며, 그간 전국의 가요제를 모두 쓸어 담은 찐 '재야의 숨은 고수'임을 새삼 입증한 것이다. 신곡은 쩌렁쩌렁 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괴력'의 가창력을 여실히 드러낸다.

김큰산은 2015년 '갑이야'로 공식 데뷔, '내사랑 부산' '박자인생' 등을 발표했으며, 그간 '가요 행사의 풍운아'로 이름을 날려 왔다.

행사 시장에서 자주 만나 '형 동생' 사이가 된 방송인 조영구는 '내 사랑 부산'의 작사까지 해주었다.

부산 출신 김큰산은 고교 시절 95삼성가요제에 나가 금상을 수상,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99년 KBS근로가요제에서는 은상 수상의 혜택으로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고, 이로 인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북한을 다녀온 사람들'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큰산이 수상한 상을 열거하자면 KBS 부산가요제 은상, 신라가요제 금상, MBC 난영 가요제 은상, psb(부산방송) 현장 노래방 최우수상 수상, 부곡온천가요제 금상, 속리산 가요제 은상, 제천 박달가요제 본상, 설악산 단풍가요제 은상, 풍기 인삼가요제 동상, 진주 가요제 동상, 포항 천수 가요제 금상, 속리산 단풍 가요제 은상, 부산 해변가요제 동상, 부산 요트만 해변 페스티발 금상, 하동 섬진강 가요제 인기상, 울산 강동 해변가요제 은상, 영도 구민가요제 금상, 기장 군민가요제 대상, 김해 시민가요제 금상 등이다. 

또한 2016년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 2016년 제50회 가수의날 신인가수상, 2017년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가수부문 대상에 이어, 마침내 2018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가수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 괴력의 가창력의 소유자 김큰산. 제공|태인엔터테인먼트
김큰산은 최근 TV조선 '미스터 트롯'에는 미처 출전하지 못했지만, 향후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 도전해볼 용의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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