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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삼성에 이런 일이' 뷰캐넌, 다승왕 경쟁구도 합류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0년 07월 08일 수요일
▲ 데이비드 뷰캐넌.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7승. 다승 공동 2위다. 삼성 라이온즈에 다승왕 경쟁에 들어간 외국인 선발투수가 탄생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13-2 대승을 이끌고 시즌 7승(3패)를 챙겼다.

1회말 뷰캐넌은 실점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가 됐다. 뷰캐넌은 이정후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서건창이 득점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호투를 이어갔다. 2회와 3회 병살타를 두 번이나 끌어냈고, 이렇다 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손을 맞는 등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뷰캐넌은 "사실 구위가 썩 좋지 않았다. 타선에서 득점 지원을 해줘, 좋은 결과로 마무리된 것 같다. 오늘(7일)은 수비를 믿고 최대한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려 했다. 내가 던지지 않는 날에도 매 경기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다. 팀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을 챙긴 뷰캐넌은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8승에 이어 키움 에릭 요키시, NC 드류 루친스키, 두산 베어스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2019년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는 KBO 리그를 떠날 때까지 9승을 합작했다. 2017년 페트릭과 레나도는 총 5승을, 2016년 웹스터, 플란데, 벨레스터는 총 6승을 기록했다. 2018년 팀 아델만이 8승,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7승을 기록하며 15승으로 최근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나름 우수한 승수 쌓기를 기록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발투수 덕을 보지 못했다.

현재 또다른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9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한 뒤 1군에 오를 예정이다. 라이블리가 없지만, 삼성 로테이션에 공백은 크지 않았다. 허윤동,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꾸준히 활약했고, 백정현, 원태인, 최채흥이 국내선발투수진 중심을 잡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선두에는 최근 수년동안 삼성에 없었던, 다승왕 경쟁을 펼치는 '분위기 메이커' 뷰캐넌이 든든한 에이스로 버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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