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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157km 알칸타라 괴력투' 두산, LG에 6-0 완승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20년 07월 09일 목요일
▲ 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8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팀간 시즌 9차전에서 6-0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시즌 상대 전적 7승2패를 기록하며 LG전 강세를 이어 갔다. 두산은 시즌 성적 33승23패로 3위를 유지했고, LG는 30승26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호투가 돋보였다. 알칸타라는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NC 다이노스 구창모와 다승 공동 1위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137~144km)와 체인지업(138~140km), 포크볼(136~141km) 등을 던져 LG 타선을 잠재웠다. 8회부터는 홍건희(1이닝)와 이현승(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2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박건우도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페르난데스가 선취포를 쏘아 올렸다. 1사 후 박건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 페르난데스가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6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한 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이 사구로 나간 뒤 허경민과 박세혁이 각각 유격수 앞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에서 김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박건우가 쐐기 포를 터트렸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우중간 안타와 박세혁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잡은 무사 2, 3루 기회. 김재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안권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허경민을 불러들여 4-0이 됐다. 이어 박건우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6-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LG 윌슨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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