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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고성 오간 고척돔, 이정후 위협구 논란에 날선 신경전

네이버구독_201006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2020년 07월 17일 금요일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NC가 에이스 루친스키의 선발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두고 연패를 탈출했다. 승부의 추는 일찍이 기울어졌다. 2회초 모창민과 강진성의 적시타, 3회초 양의지의 쐐기 스리런으로 NC는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하며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8회말 고척돔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선발 루친스키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투수는 송명기로 교체됐다. 김주형과 박주홍을 아웃시킨 후 이정후를 맞이한 송명기. 송명기는 이정후의 몸 쪽 가까이 공을 붙였다. 초구는 이정후의 허리, 2구는 조금 더 높은 팔 쪽이었다. 이정후는 2구 때 공을 피하다 놀라 넘어졌다. 

이정후가 주저앉자 키움 더그아웃에서는 고성이 나왔다. 나이트 코치, 브리검, 요키시는 송명기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항의했다. NC 더그아웃에서도 맞받아쳤다. 그러자 NC 더그아웃 가까이에 있던 키움 조재영 주루 코치와 NC 진종길 코치가 몸싸움으로 번질 뻔한 언쟁까지 하기도 했다. 강인권 수석 코치와, 이종욱 코치가 조재영 코치를 말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조재영 코치와 진종길 코치는 계속해서 서로를 노려봤다. 

이정후 위협구 논란에 앞서 6회초와 8회초에 양의지의 사구가 연속으로 2번 있었다. 6회초에는 옆구리를, 8회초에는 세게 등을 맞은 양의지. 두 번째 사구에 양의지는 잠시 투수 김선기를 쳐다보기도 했다. 양의지 사구에 대한 보복성 위협구를 의심한 키움은 불같이 화를 냈다. 

9-1 NC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고 NC와 키움의 코치진은 한동안 경기장에 남아 오해를 풀었다. 키움 홍원기 수석 코치와 NC 강인권 코치는 그라운드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고성 오간 날선 신경전을 펼친 고척돔이었다. 


6회초 2사 옆구리에 볼을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양의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 또 사구를 맞았다. 투수 김선기를 쳐다보는 양의지. 


8회말 2사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 초구 허리 쪽으로 오는 볼을 피하고 있다. 


팔 쪽으로 날아오는 두 번째 볼에 놀라 주저앉은 이정후 


그런 이정후를 지켜본 키움 더그아웃


송명기 바라보며 큰소리로 항의하는 브리검, 요키시, 나이트 코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나이트 코치 


진종길 코치와 언쟁 벌이는 조재영 코치 


그런 조 코치를 계속해서 노려보는 진종길 코치 


강인권 수석코치와 이종욱 코치가 말렸지만 신경전은 계속됐다 


이닝 종료 후 진땀 흘린 송명기 

경기 종료에도 더그아웃을 떠나지 않는 손혁 감독과 코치진 


키움 홍원기 수석 코치-NC 강인권 수석 코치, 그라운드에서 대화로 오해를 풀며 사건은 일단락.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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