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지환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으로 하루 전 대역전패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서 8-0으로 이겼다. 올 시즌 한화 상대 7전 전승이다.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2-0으로 앞선 3회 김진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5회에는 바뀐 투수 황영국으로부터 2점 홈런을 때렸다.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경기 후 오지환은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홈경기라 편한 마음으로 나왔고, 선취점에 이어 추가점을 만들 수 있어서 편하게 경기에 나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환 17일 연타석 홈런 기록

3회 투수 김진욱 직구, 발사각 21.5도 / 속도 169.3km / 비거리 113.5m
5회 투수 황영국 직구, 발사각 39.1도 / 속도 161.2km / 비거리 122.3m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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