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틴탑 몸무게. 출처ㅣ틴탑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틴탑이 7년 만에 몸무게 이미지를 업데이트하면서 '틴탑 다이어트'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틴탑 소속사 TOP미디어는 최근 틴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7년 후 평균 몸무게 59kg에서 65kg으로. 몸무게만큼 더 분위기 있어진 틴탑의 'To You' 2020"이라는 글과 함께 틴탑 멤버들의 몸무게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7년 전 방송을 통해 공개된 틴탑 멤버들의 몸무게 이미지와 같은 구도로 편집돼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칼군무'의 원조인 틴탑은 어린 나이에 데뷔한만큼 날렵한 보이그룹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독 마른 몸매로 유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이들의 몸무게가 대다수 여성들의 평균 체중인 50kg대 초반에서 60kg대 초반이라는 사실은 팬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 7년 전 틴탑 몸무게.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러 K팝 팬들 사이에서 틴탑 멤버들의 몸무게를 목표로 삼는 '틴탑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졌다. 고르게 분포된 멤버들의 몸무게 중 적합한 멤버를 선택해 라이벌로 삼는 유쾌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7년 전 버전에서는 니엘과 천지 사이의 간극이 커서 '마의 구간'으로 꼽히기도 했다.

2020년 새롭게 공개된 틴탑의 몸무게는 멤버들이 훌쩍 성장한만큼 7년 전보다 평균 6kg 가량 늘어난 여유있는 버전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팬들 역시 2020년 버전으로 재도전 의사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7년 전 버전은 틴탑 다이어트 '매운맛', 2020년 버전은 '순한맛'으로 불리며 새롭게 팬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고 있어 폭소를 안긴다.

한편 틴탑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투 유 2020'을 발표하고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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