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수 앙투완 그리즈만(24,프랑스)의 결승골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에스파뇰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승 2무 2패(승점 29)로 1위 바르셀로나(승점 33)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 골을 뽑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베르 토레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왼발로 공의 방향을 감각적으로 바꿨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상 공세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2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는 불운이 있었다.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의 슛은 크로스바 위를 스쳐 지나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전 승리로 리그 3연속 1-0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포함하면 5경기 무실점이다.

[사진] 그리즈만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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