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팀 내 도움, 기회창출 1위라는 보도가 나왔다.

득점에서도 18골을 수확한 해리 케인(27)에 이어 2위에 올라 올해 가장 많이 팀 득점에 관여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플래닛 풋볼'은 2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PL) 20개 팀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다 기록자를 꼽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도움, 기회창출(Chances created) 41회로 두 부문 팀 내 최고 기록을 챙겼다.

공격포인트(21개)와 유효 슈팅 수(38회)도 토트넘 1위. 주요 공격 지표에서 팀 4관왕에 올랐다.

득점(11골)과 슈팅(81회)은 둘 다 케인에 이어 차석이다.

▲ '플래닛 풋볼' 웹사이트 갈무리
플래닛 풋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르주 오리에(27)가 태클과 인터셉트에서 팀 내 일등을 차지했다. 각각 93회, 47회로 동료를 따돌렸다.

드리블 돌파 성공 수는 72회를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27)가, 슛 블록은 토비 알더베이럴트(31)가 32회로 수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 4개 트로피를 휩쓸며 팀 핵심임을 인정받았다.

26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시즌 많은 걸 배웠다. 차기 시즌을 위해 푹 쉬고 돌아오겠다.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 해 농사를 마친 소감을 짧게 전했다.

■ EPL 상위 6구단, 팀 내 최고 기록자

1위 리버풀

득점 - 모하메드 살라(19골)
도움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3개)
기회창출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87회)
드리블 성공 - 사디오 마네(69회)
태클 성공 - 조던 핸더슨(63회)
인터셉트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45회)
슛 블록 - 페어질 판 다이크(15회)

2위 맨체스터 시티

득점 - 라힘 스털링(20골)
도움 - 케빈 더 브라위너(20개)
기회창출 - 케빈 더 브라위너(136회)
드리블 성공 - 라힘 스털링(56회)
태클 성공 - 페르난지뉴, 로드리(50회, 공동 1위)
인터셉트 - 일카이 귄도안(31회)
슛 블록 - 페르난지뉴(16회)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17골, 공동 1위)
도움 -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7개, 공동 1위)
기회창출 - 프레드(35회)
드리블 성공 - 마커스 래시포드(60회)
태클 성공 - 아론 완-비사카(129회)
인터셉트 - 해리 매과이어(72회)
슛 블록 - 해리 매과이어(22회)

4위 첼시

득점 - 타미 애이브러햄(15골)
도움 - 윌리안(7개)
기회창출 - 윌리안(76회)
드리블 성공 - 마테오 코바시치(77회)
태클 성공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86회)
인터셉트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67회)
슛 블록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1회)

5위 레스터 시티

득점 - 제이미 바디(23골)
도움 - 하비 반스(8개)
기회창출 - 제임스 매디슨(79회)
드리블 성공 - 히카르도 페레이라(60회)
태클 성공 - 윌프레드 은디디(128회)
인터셉트 - 윌프레드 은디디(80회)
슛 블록 - 찰라르 쇠윈쥐(19회)

6위 토트넘 홋스퍼

득점 - 해리 케인(18골)
도움 - 손흥민(10개)
기회창출 - 손흥민(41회)
드리블 성공 - 루카스 모우라(72회)
태클 성공 - 세르주 오리에(93회)
인터셉트 - 세르주 오리에(47회)
슛 블록 - 토비 알더베이럴트(32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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