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상옥. 출처ㅣ이상옥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부산행' 등에 단역 배우로 출연해온 이상옥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췌장암 말기로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이상옥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형제들이 있다.

이상옥은 영화 '소원' '맨홀' '손님' '순정' '부산행' '가려진 시간' '판도라' '여고생' '장산범' 등 다수의 영화에 얼굴을 비추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주로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연기 열정으로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유명 작품들을 거치며 배우의 꿈을 키워온 고인이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떠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정오다. 장지는 경기 고양시 벽제장.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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